"우리가 누리는 편안함 속의 함정을 끊임없이 지적하고 정면으로 마주해야 합니다."앞서 개인의 이름을 내건 '제로웨이스트숍'으로 지역사회와 비엔나 시민들의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례를 취재했다면 이번에는 '유쾌한 고발'로 지역 대표 기업의 변화를 이끌어 낸 숨은 주역을 만나봤다.오스트리아 빈의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고 있는 또 다른 주인공, 워킹체어스튜디오 디자인회사의 피델 푸조(Fidel Peugeot) 대표다.그의 프로젝트는 오스트리아 업계 1위 생수 브랜드인 voslauer(뵈슬라우어)를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세계 2차 대전 · 오일쇼크 거치며자동차 한계 인식 1992년 재도입 14개 노선 운영 … 대부분 외곽 운행지하철·버스 편리한 환승체계 구축차량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률 높여자전거·인도 등 도로별 특성 고려다양한 방식으로 공간 사용 계획노선따라 잔디 · 나무 심어 녹색화이미지 개선·친환경까지 ‘일석이조’ 프랑스 파리는 트램을 단순한 '교통 프로젝트'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도시 정비까지 병행한 '도시계획 프로젝트'로 활용했다. 트램을 도입하면서 자동차로 인해 복잡했던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했을 뿐 아니라 생활 환경까지 개선한 것인
바야흐로 '탄소중립의 시대'를 맞이했다. 기록적인 폭우, 폭염과 같은 종잡을 수 없는 이상 기후가 매해 수위를 높여가며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다. 최근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을 할퀴고 간 태풍 '힌남노' 역시 기후 변화가 일으킨 슈퍼 태풍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일상생활을 넘어 경제, 사회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급격한 기후변화의 복판에서 인류는 '탄소 중립'이라는 해법을 강구했다. 평균온도 상승을 멈출 유일한 대안인 셈이다.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이른바 '205
랭킹뉴스▲삼중고에 부동산 경기는 한겨울울산지역 아파트 매수심리가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곤두박질. 시중 금리가 치솟으면서 부동산 매수세가 위축된 것은 당연해 보이는데 여기에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이 냉기를 더한 듯.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김영길 중구청장 "사회 명암 고루 비추는 참 거울되길" 지역 최초 조간신문 울산매일의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시간 정론직필 자세로 쉼 없이 달려온 이연희 대표님과 임직원, 기자 여러분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 보냅니다. 울산매일은 '진실, 신속, 공정' 보도로 울산의 역사를 기록하고 건강한 공론의 장을 형성하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해왔습니다. 또한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창달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그리고 UTV 개국 및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
【 'No잼'? 'Know잼' 울산!】-청년들이 몰려오는 '꿀잼' 울산을 만들자얼마 전 끝난 울산시장 선거를 달군 청년정책의 키워드는 '꿀잼'이었다. 현직 시장은 물론, 5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후보까지 저마다 '노잼 울산'이 아닌 '꿀잼 울산'을 ...
학생 적성·소질 발굴 견인 공교육 역할 매진울산특수교육원 설립 각계각층과 적극 소통이념 구분없는 협치 ‘양질의 교육정책’ 기대경제적이유로 소외·낙오없게 기본복지 최선 "자기 혼자서, 알아서 잘 크는 아이는 없다. 알아서 잘 크는 아이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한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부모와 가족,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학교, 사회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떤 시스템을 만들어 두냐에 따라 더 많은 아이가 별일 없이 자연스럽게 잘 성장할 수 있기에 이러한 시스템을 만들고 안착시키는 것 자체가 공교육의 표준을 만들어나가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특별 대담 학생 적성·소질 발굴 견인 공교육 역할 매진 울산특수교육원 설립 각계각층과 적극 소통 이념 구분없는 협치 ‘양질의 교육정책’ 기대 경제적이유로 소외·낙오없게 기본복지 최선 "자기 혼자서, 알아서 잘 크는 아이는 없다. 알아서 잘 크는 아이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한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부모와 가족,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학교, 사회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떤 시스템을 만들어 두냐에 따라 더 많은 아이가 별일 없이 자연스럽게 잘 성장할 수 있기에 이러한 시스템을 만들고 안착
◇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역임 ◇ 경남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역임 ◇ 울산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역임 ◇ 한중교류전, 국제서예가협회전 ◇ 프랑스 한글 아름다운 동행 파리전 ◇ 근묵서학회 이사, 국제서예가협회 이사 ◇ 울산서화예술진흥회 회장
'환갑' 맞은 울산산단 ‘환골탈태’중 '순환경제'에 진심인 울산 기업 1962년초 우리나라 최초의 특정공업지구 지정과 울산공업센터 기공식으로 시작된 울산의 공업화가 환갑(還甲)을 맞았다. 이후 석유화학·조선·자동차 관련 기업이 잇따라 포진하며 울산은 반세기 만인 2011년 지자체 중 처음으로 1,000억 달러 수출시대를 열었고 ‘산업수도’라는 별칭도 얻었다. 하지만 탄소배출이 많은 전통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울산산업계는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기조에 자원채
울산매일UTV의 디지털 혁신 포털과 OTT(Over The Top·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뉴스 정보를 전달하는 주요한 수단이 되면서 신문의 역할과 위상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세대들은 뉴스를 더 이상 신문을 통해 얻지 않는다. 그들이 필요한 정보는 대부분 모바일에서 얻고, 사회적관계망(SNS)으로 소통한다. 그렇다고 아직 신문에 대한 충성도를 가지고 있는 중·장년층 독자들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들도 이
온난화 등 지구 전체가 심각한 환경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친환경 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그 대안으로 화석연료에 의존하지 않는 '트램'이 대세다. 트램은 노면 위에 부설된 궤도를 따라 주행하는 전차를 말한다. 울산·부산 등을 비롯해 20곳에 가까운 지자체들이 트램 도입을 추진 중이거나 검토 중이다. 트램은 국내에서 지난 1968년 완전히 사라졌다가 최근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다. 지하철보다 적은 건설비로 자동차 수요를 억제해 대중교통 활성화를 가져오고,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
재편된 울산 정치지형 … 향후 과제는 6·1 지방선거에서 울산지역 정치 지형이 또 한차례 '격변'을 일으켰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4년 전부터 일궈놓은 '파란 영토'에 '빨간 깃발'을 꽂으며 설욕전을 제대로 한 것. 이제 다음 '빅매치'인 2024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모두 다시 수복한 울산을 지켜낼지, 민주당이나 진보진영이 재기의 발판을 놓을지에 시선이 옮겨간다. 편집자주 국힘, 지방선거서 시장·기초단체 4곳 석권 광역의원 19곳 전석 차지 &hel
"새로운 30년 향한 ‘U-리빌드’ 선언 큰 기대" 김두겸 울산시장 상쾌한 아침을 여는 울산 최초의 조간신문 '울산매일신문'의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어느새 31년입니다. 울산매일신문은 척박한 언론환경 속에서도 언론다운 언론을 지향하며 긴 시간 울산의 매일을 기록해 왔습니다.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시민의 생각과 뜻을 지면에 반영했고, 다양한 이견을 조율하는 공론장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시정 발전을 위한 단소리,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오영수 문학상, 박상진 의사 추모 글짓기대회 등을 개최하며
김두겸 울산시장 특별 대담 GB풀어야 일자리 창출 등 본궤도 올라 공장 증설 위해 인근 도시 이동 뼈 아파 주력업종 탄탄대로 걸으려면 해제 필수 현대차 2조 투자 車산업메카 더욱 공고 "제2산업수도 울산의 역사를 새로 쓰는 '대한민국 최고 비즈니스 시장'이 되겠다." 시장 선거에 도전한다며 남구청장 직을 내려놓은 2014년 이후 8년 만에 울산시 수장에 오른 김두겸 민선8기 시장의 취임 일성은 '대한민국 최고 비즈니스 시장'이다. 울산 면적 4분의1을 차지하는 그린벨트를 풀어 기업을 유치하며 신도
진실, 신속, 공정을 사훈으로 내걸고 지역 최초·최고의 아침신문으로 창간한 울산매일UTV신문이 오늘로 창간 3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31년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애독자와 광고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31살의 우뚝한 지역언론으로 자리한 울산매일신문은 한 세대 동안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통해 울산의 건강한 발전과 올바른 여론 창구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다시 출발하겠습니다.
▲대박 출렁다리 벌써 1년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벌써 개통 1주년을 맞았는데. 지난 1년 동안 출렁다리 방문객이 무려 173만9,820명이라고. 하루 평균 3,000명, 주말 평균 1만명이 출렁다리를 통과했다니 안만들었으면 어쩔뻔.
민선 8기에 바란다민선 8기에 바란다내가 꿈꾸는 울산변외식( 전울산남구의회 의장)악취나는 태화강을 은어가 돌아온 생태강으로 거듭나게 한 태화강국가정원은 이제 울산의 가장 큰 자랑이 됐다. 울산은 생태복원의 모범사례인 국가정원을 넘어 문화와 예술과 인문학이 살아 숨쉬는 ...
김두겸 울산시장 대담김두겸 시장이 지난 8일과 9일 이틀동안 울산 세일즈를 위한 1박 2일간의 대정부 행보에 나서면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얘기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제2산업수도 울산의 역사를 새로 쓰는 '대한민국 최고 비즈니스 시장'이 되겠다."시장 선거...
랭킹뉴스▲전기차 신규투자 어디에 얼마나?현대차가 전기차 생산기지를 울산으로 집약하고 국내 최초 전기차 생산 전용 공장의 규모와 위치를 밝혔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부산 모터쇼를 찾아 언론에 밝힌 세부 투자 내용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김 시장 "어렵지만 뚫고 나간다...